2004년 7월 24일(토요일) 알바캠페인을 합니다. > 공지사항

알자! 알바. 지키자! 청소년 노동권.

-2004경기 청소년 문화존(Zone)사업-

“우리의 권리 우리가 지켜요.”

             청소년 알바캠페인

실업극복부천시민운동본부는 경기도 청소년 문화존(Zone)사업에 선정되어  부천시청소년 문화Zone사업으로 진행되는 근로청소년보호를 위한 청소년 아르바이트 캠페인을 실시합니다.

이번 캠페인은 방학을 맞이하여 아르바이트에 참여하고자 하는 청소년과 그들을 고용할 업소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실태와 문제점, 법적 권리 등을 홍보합니다. 2003년 12월 실업본부의 조사에 따르면 부천시 청소년들중 43.3%가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들 중 5명의 1명은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불법.부당행위에 의한 피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 아르바이트 피해유형은 임금체불, 연장근무, 폭언폭행(인격모독), 부당해고, 성희롱 등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들의 아르바이트 피해의 발생시기는 대부분 학생들의 방학기간인 8월과 12월에 집중되어 피해예방을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로 됩니다. 이에 청소년들로 하여금 아르바이트에 대한 건전한 관점을 갖게 하고, 그것이 올바른 사회경험이 될 수 있도록 하며, 더불어 지역사회와 업소에 아르바이트생의 법적 권리를 홍보함으로써 아르바이트 청소년에 대한 업소들의 불법행위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합니다. 또한 이번 캠페인에는 부천정보산업고, 소명여고, 부천북고, 부천여고, 심원고, 도당고 등의 청소년자원봉사자가 참여한다. 청소년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를 보호하고 홍보한다는데 큰 의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들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은 건전한 아르바이트를 위한 교육에 참여하여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의미와 청소년 아르바이트의 실태와 문제점 등을 함께 고민하였고, 이후 캠페인 활동에서 청소년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홍보대사로 활동하게 될 것입니다.

7월 24일 오후3시30분부터 부천역광장에서 (지지아나부근)  진행될 캠페인에는 자원봉사 고등학생과 청소년 동아리가 참여합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청소년 아르바이트 업소와 청소년과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리플렛과 알바가이드북을 배포하는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지아나 야외무대에서 “알자! 알바, 지키자! 청소년 노동권”을 슬로건으로 청소년 동아리(춤, 수화,마술) 공연에 참여, 그밖에 판넬 전시와 리플렛 배포, 알바퀴즈대회 등 청소년 참여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청소년 자원봉사자 교육으로 시작된 청소년 알바 캠페인은 하반기에는 청소년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업소를 대상으로 하여 방문캠페인 활동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