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과 부천둘레길을 걷고 싶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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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과사람 댓글 0건 조회 1,005회 작성일 18-10-05 17:17본문
회원들과 부천둘레길을 함께 걷고 싶었지만....
가을이 가기 전에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하다 부천 둘레길 걷기를 문자로 급하게 제안 하였습니다. 2013년 9월의 마지막 일요일, 소사역 9시 30분. 서로의 얼굴을 모르기에 일과사람 단체명을 적은 작은 피켓을 들고 기다리고 있었지만 시간이 지나도 저를 찾아오는 회원이 없었습니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되어 실망감이 들었지만, 그동안 회원 참여 활동의 자리를 만들기 못했기에 너무도 당연하다는 반성을 하였습니다. 다행히 미리 약속한 남가연 선생님이 와주셔서 단둘이 산림욕길을 걸었습니다. 전날 내린 비로 숲속은 더욱 선명하고 쾌적하여 걸을 때마다 상쾌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산림욕길을 지나 인천대공원을 거닐고 마지막으로 부천시청에서 열린 기업사랑 한마당 축제까지 둘러보는 알뜰한 일정이었습니다. 이번 둘레길 걷기를 회원들과 함께 할 수 없어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그러나 일과사람 피켓을 배낭에 꽂고 걷는 내내 마주치는 사람들이 일과사람이 뭐냐고 물어와 자연스럽게 우리단체를 사람들에게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정말 좋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