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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사회적금융환경구축모색 워크숍 참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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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과사람 댓글 0건 조회 1,294회 작성일 18-10-05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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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 사회적금융 환경구축 모색 워크숍

 

김재성 (일과사람 협도조합위원회 위원/ 상록공인중개사)

 

 민간경제와 공공경제의 영역에서 제외된 영역에 존재하는 사람들을 위한 제3의 경제영역을 사회적경제라고 합니다.  사회적경제란 삶의 질 증진, 빈곤, 소외 극복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협력과 호혜를 바탕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공동체 등 다양한 주체들의 생산과 소비가 이루어지는 경제시스템을 말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막 태동을 시작한 사회적경제의 주체들이 원활하게 경제활동을 전개하며 성장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요소는 돈, 즉 금융입니다. 담보와 경색된 신용을 근거로 금융활동을 전개하는 기존의 금융기관은 사회적경제의 주체들에겐 소원한 존재일 수 밖에 없으며 이를 위한 새로운 개념의 금융이 요구되데 이를 사회적금융이라 합니다.

사회적금융이란 취약한 사회문제를 개선하는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시도에 자금을 유통하는 윤리적이고 경제적인 금융을 말합니다.

 

가을이 깊어가던 2013년 11월 1일 (사)일과사람,부천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가 주관으로 부천한옥체험마을에서 '부천시 사회적금융 환경구축 모색 워크숍'이 있었습니다.

 

먼저 (사)일과사람 한상옥 사무국장님의 부천시 금융현황 조사 보고가 있었습니다.

부천시에는 일반은행이 107개가 있으며 예금이 10조, 대출이 17조를 훌쩍 넘겨 계속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은행의 높은 문턱에 걸린 서민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이용하는 대부업(사채)체가 190개이며 이를 중개하는 대부중개업체도 121개로 조사되었다는 점입니다. 더우기 이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조차 없어 서민을 대상으로한 최악의 금융약탈이 얼마나 이루어 지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다는 점입니다.

 

다음으로 부천사회적기업협의회장인 박명혜님의 발제로 '사회적경제의 현황과 흐름'이 있었습니다. 처음에 언급한 내용이 그 요지입니다.

 

마지막으로 '부천의 사회적금융 어떻게 만들것인가?'란 주제로 한국사회적금융연구원장인 문진수님의 강의가 있었습니다.  사회적금융을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 5가지 핵심 질문에 올바르고 구체적인 답을 찾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첫째. 공동체기금이 필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둘째. 어디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인가?

셋째. 조달한 자금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

네째. 활용 가능한 금융 지원수단은 무엇인가?

다섯째. 기금 운영주체를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환경을 보호하고 신재생에너지와 문화산업을 지원하고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제도권 금융기관으로부터 자본조달이 어려운 영세 자영업자에게 대출을 해주고 실업자에게 재취업의 기회와 교육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이 부천에서 만들어 집니다. 우리의 노력과 관심을 자양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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