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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2014 협동조합 창업학교를 마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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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과사람 댓글 0건 조회 1,240회 작성일 18-10-08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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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삶의 방식"과 "다른 경제"를 고민하다!! 


협동조합 제대로 알고 창업하자!!라는 강의명을 정하고, 협동조합 창업학교 강좌를 연다는 홍보를 시작했다. 며칠이 지나도 5명을 넘지 않았다. 수강생이 없으면 어떡하지. 은근히 걱정이 되었다. 온라인, 오프라인을 통해 홍보한 결과 신청자가 정원을 초과했다. 교육이 임박하자 꼭 받고 싶은 교육이라며 신청하는데 거절할 수가 없어 교재를 추가 제작하며 신청을 받았다. 협동조합에 대해 더 이상 관심이 없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삶의 방식이나 대안경제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었다. 첫 강의부터 마지막 강의까지 협동조합에 대해 배우고자 하는 수강생들의 열기로 강의실은 여름의 한가운데 있는 듯 느껴졌다.


협동조합 창업학교를 진행하며 매 강의마다 수강생들의 소개시간을 가졌다. 하는 일, 참여하게 된 동기가 모두 재미있고 흥미롭다. 단순히 협동조합에 대한 관심으로 참여하신 분도 있지만, 이미 하고 있는 사업을 협동조합으로 전환하는 방법을 찾기 위해 참여하신 분, 협동조합을 만들어 운영하고 있지만 협동조합에 대한 기본이해가 없어 기초 실력을 다지기 위해 참여하신 분, 협동조합 창업을 목표로 참여하고 있는 분들, 협동조합 사업파트너를 구하는 분도 있었다.


협동조합 창업학교 강의는 총 6강으로 구성되었으며 이중 5강은 수강생들이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발표하고 질의응답과 강사님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발표자들은 사업성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고 보충할 사항이나 시기의 적절성 등에 대해 피드백을 받은 것이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2014 협동조합 창업학교 마지막 강의를 마치고 수료식을 했다. 수료증은 수강생 중 최연소자(28)와 올해 70세의 최고령자인 유해중선생님께서 대표로 받았다.


 

수료식 후 뒤풀이 겸 평가회의를 했다. 협동조합에 대해 막연했는데 강의가 도움이 되었다. 심사숙고 후 창업해야겠다. 6강으로는 부족했다. 학습모임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외의 다양한 평가가 있었다. 미리 뒤풀이 공지를 했더니 부천나눔자활에서 엄청나게 큰 수박 3, 정동조님께서 한우사골 10, 김재순님께서 공방에서 만든 비누를 기부해주었다. 나눔을 실천하는 우리 교육생들께 감사드리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자유로운 개인들이 연합을 이루는 협동조합을 많이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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