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에서 배추와 무 수확했습니다. > 공지사항

회원과 함께하는 텃밭농사

회원 : 김인심, 황부자, 김은희, 김성숙, 한상옥 그리고 백운성 이사님
기간 : 2014년 4월 ~ 11월

2014년 4월 회원들과 함께 시작한 텃밭농사를 배추수확과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따스한 겨울 햇빛을 등지고 배추와 무를 뽑고 다듬었습니다. 손질한 배우와 무를 한데 모아놓고 보니 마음이 뿌듯하니 부자가 된 것 같습니다. 우리 밭 배추는 다른 밭 배추에 비해 크기도 작고 속이 차지 않아 모양도 엉성하니 부실하기만 합니다. 무는 어른 주먹크기로 귀엽다는 말이 먼저 나옵니다. 그래도 주말마다 텃밭에 와서 배추 하나하나 들추며 벌레를 잡아주었기에 이만큼이나 수확한 것 같습니다. 이번 수확량 중 틀 밭 당 배추 두포기와 무 2개씩을 나누는 여월농업공원 수확제를 했습니다. 배추와 무는 사회적기업 행복한 동행에서 김장을 담그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반찬 나눔을 한다고 합니다. 배추며 무를 밭에서 뽑고 손질하여 고마운 분들과 나누는 일이 참으로 즐겁습니다. 이 맛에 텃밭농사를 하는 가 봅니다.

 

오늘 마침 여월농업공원에서 김장하고 있던 신미자대표님이 맛있는 점심도 주시고 김치까지 한통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