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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생명과 협동의 도시 원주탐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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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일과사람 댓글 0건 조회 1,828회 작성일 18-10-08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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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 부천지역협동조합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

 
생명과 협동의 도시 원주를 둘러보기

 
부천지역협동조합 네트워크 구축 워크숍을 다녀왔다. 이번 워크숍은 원주지역의 협동조합을 둘러보고 배우고 체험하는 것으로 일정을 구성했다. 처음 방문지는 원주협동경제네트워크로 이곳에서 원주지역협동조합의 역사와 협동조합이 지속가능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협동조합 간의 협동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원주지역 협동조합 역시 운영이 잘 되는 곳과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곳이 있지만 협연과 협업으로 상생의 길을 찾는다고 했다.

 
점심식사 후 원주시내에 있는 로컬푸드카페 한그룻 를 찾았다. 한그릇은 유기농 식사와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카페가 협소하여 간단한 요리와 음료만 만들고, 식사의 경우 근처의 유기농 식당에 주문하여 조리된 음식을 판매한다고 한다. 로컬푸드카페 협동조합은 운영상의 어려움이 크지만 설립목적에 맞는 운영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시도하고 있다고 한다.
 
원주에서 노인생협은 협동조합으로 탄탄한 운영을 하는 곳이다. 처음 조합 설립을 위해 모인 조합원이 300여명에서 현재 1500여명으로 증가했다. 조합원들의 잉여금으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방식으로 사업운영하고 있으며, 주된 사업으로 원주시 무단투기 대형폐기물 수거사업, "만남의 집"식당, 노인생협경비주식회사, 학교청소사업, 원주시내 뒷골목 청소 등의 사업을 하며 어르신들께 일자리를 제공하여 삶의 활력과 경제적 도움을 드리고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자활기업인 허브이야기를 찾았다. 허브이야기는 허브샵과 공예품만들기 체험공방을 함께하며, 허브티를 즐길 수 있는 허브 농장이다. 또한 커피박(찌꺼기)을 재활용하여, 상품을 제작, 판매할 뿐만이 아니라, 커피박 수공예 전문가를 육성하여, 커피환경교육과 세계커피환경문화예술을 만들어내는 친환경 사업에 노력하고 있는 사업단인 커피큐브가 함께 운영되고 있다. 하루 일정을 마치며 허브를 이용한 초와 커피박을 이용한 메모꽂이를 만들며 원주탐방을 마쳤다.
 
이번 워크숍 참가자들은 부천지역협동조합협의회의 회원단체로 원주 협동조합을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원주지역의 협업과 실물경제에 대한 배움이 있는 좋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나누었다.
 
참가자 소감 나눔
김지영(더고운피부협동조합 이사장)
내일이 더고운피부협동조합 창립1주년 총회이다. 오늘 협동조합에 대한 많은 이야 기를 듣고 배웠다. 내일 총회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할 이야기가 많을 것 같다. 지 금까지 협동조합에 대해 많이 안다고 생각했는데 원주에 와 보고 우물 안 개구리 같았다는 생각을 했고 너무 유익한 경험이었다.
정성회(떡카페달나라토끼협동조합 이사장)
좋은 경험이었다. 원주가 협동조합의 메카라고 하여 모든 협동조합이 잘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곳도 협동조합 운영이 어렵다는 사실이 조금은 위안이 되었고, 잘되 는 곳과 잘 되지 않는 곳을 모두 볼 수 있었던 것은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부 천지역 협동조합도 잘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협동조합 간에 협동하여 앞으로는 부천이 배움이 장소가 될 수 있도록 협업화의 구조를 만들었으면 좋겠다.
김원갑(체육참교육협동조합 이사장)
협동조합은 혼자만 잘 살 수 없고, 협업하지 않으면 살아남기 힘들다는 것을 다시 금 느꼈다. 협동조합 상호간에 협력과 연대하여 지역협동조합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김재성(콩나물신문협동조합 이사)
콩나물신문협동조합에서 다양한 소식을 전하려고 노력한다. 지역협동조합들이 자주 이용해주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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