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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  "책 읽는 수다꾼"

첫 번째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 - 오연호

일시 : 2016. 9. 22(목) 오후 7시

장소 : 담쟁이카페

참석 : 김은희, 박지영, 정근철, 유병련, 박순희, 김재성, 전현탁, 한상옥

「우리도 행복할 수 있을까?」(오연호)로 독서모임 첫 번째 시간을 가졌습니다. 작가는 덴마크 사람들을 행복하게 하는 키워드를 자유, 안정, 평등, 신뢰, 이웃, 환경에서 찾았고 이 키워드를 쫓아 행복한 일터와 학교, 사회 전반에 소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모두들 놀라움과 부러움을 금치 못했다고 합니다. 우리가 꿈만 꿀 수 있는 나라 덴마크와 우리나라가 너무 비교되어 화도 났다고 했는데요.

덴마크 사람들의 행복은 어디에서 오는가?

덴마크 사람들은 덴마크는 신뢰, 연대의식, 기본소득이 보장되고 걱정 불안 없이 현재의 삶에 만족하며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는 나라라는 생각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국민들 대부분은 덴마크에 사는 것이 행복하다고 했습니다.

반면, 우리나라에 대한 생각은 신뢰할 수 없는 나라, 국가가 불안을 조장하는 나라, 가족의 해체를 직면하고 있는 나라, 대학을 못가거나 경쟁에서 지면 루저가 되는 나라라고 했는데요. 그럼에도 우리는 시스템을 바꾸고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해 개인이 노력과 깨어있는 시민, 나부터 변화할 수 있는 용기, 마을공동체 회복, 개인의 정치 참여 등이 필요하다고 했습니다.

첫 시간 책의 내용을 거름삼아 자신의 삶, 사회적 구조, 세상을 변화시키기 위한 노력 등에 대해 2시간 동안 소소하지만 의미있는 수다로 유쾌한 책모임을 마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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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 책 : “채식주의자” - 한강

일 시 : 2016. 11. 3(목) 오후 7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