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21일 김대식 감사님 방문기~^^ > 공지사항

벌써 일과사람에서 근무한 지 두 달이 다되어가네요. 두 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꽃이 부지런히 피었다지고 어느새 산은 점점 더 짙은 녹음으로 옷을 갈아입고 있습니다. 저 또한 일의 시작함 함께 육아, 학업 등으로 바쁘게 3,4월을 보내고 조금 여유로워질 2017년 5월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올 해 저에게 업무적으로 주어진 미션은 2018년 일과사람의 20주년을 맞아 일과 사람의 정체성 재확립, 비전 설정, 내부 조직 활성화 등입니다. 그리고 이에 대한 고민이 깊어질 무렵 혼자 고민하기보다 함께 고민해야겠다 싶어 임원진과 회원들을 찾아뵈려고 마음먹었고, 그 첫걸음으로 지난 4월 21일 7호선 신중동역 부근에서 세무사 사무실을 운영하고 계시는 김대식 감사님을 찾아뵈었습니다.

이번 방문은 다소 무거울 수 있는 첫걸음을 좀 더 가볍게 하고 싶어 일과사람의 위탁 기관인 부천시노동복지회관 박순희관장님께 동행을 요청하였습니다. 관장님의 “책이 참 많네요~” 요로 시작된 대화, 그리고 질문에 대한 “장식용이에요~”라는 감사님의 다소 쿨하고 예기치 못한 대답~^^

감사님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일과 사람의 가장 큰 업무들이 무엇인지를 물으셨고 관장님은 사회적기업 우렁각시, 부천시노동복지회관의 고용관련 사업들 그리고 올해 2월까지 진행되었던 사회적 경제 업무 등에 관한 말씀과 함께 현재는 20주년을 맞아 일과사람이 다시 재정립되는 시기이며 향후 비전에 대해 탐색하는 시기라고 답하셨습니다.

일과사람이 어떤 사업을 했으면 좋겠느냐는 관장님의 질문에 감사님은 청년들의 직업의식에 관한 교육을 했으면 좋겠다고 하셨습니다. 감사님은 세무사의 직원 수요는 많으나 이직과 퇴사가 잦아 직원관리가 쉽지 않으며, 조금만 노력하면 할 수 있는 업무인데 일이 어렵다고 꺼리는 경우가 많아 직원을 채용하는 일이 쉽지 않다고 하시네요. 이에 직원 채용과 관련해 노동복지회관의 취업성공팩키지 사업과의 연계를 안내드렸습니다.

지역의 협동과 연대 그리고 지역의 미래를 꿈꾸는 일과사람, 역시 그 시작은 사람들과의 만남임을 깨달으며 첫걸음을 가볍고 유쾌하게 마치었습니다.

세무사 김대식 사무소 : 경기 부천시 길주로 307 로얄프라자 202호 전화 : 032-216-5000 세무사 김대식